선크림, 형태별로 바르는 법: 크림·스틱·스프레이

햇빛이 비치는 물 쪽으로 뻗은 팔
사진: Liana S / Unsplash

자외선차단제(선크림)는 크림과 로션 말고도 스틱, 스프레이 같은 여러 형태로 나옵니다. 형태가 다르면 바르는 방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스틱은 몇 번 문질러야 하는지, 스프레이는 얼굴에 바로 뿌려도 되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글은 미국피부과학회(AAD)가 일반인에게 안내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형태별로 바르는 법과 덧바르는 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덥고 습하거나 몬순 비가 이어지는 날에는 땀 때문에 덧바르기가 더 신경 쓰입니다. 다만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바르는 양과 덧바르는 간격은 먼저 사용하는 제품의 표기를 따르세요. 바른 뒤 피부에 이상이 느껴지면 사용을 멈추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크림과 로션, 모든 형태에 통하는 기본

검지와 중지를 따라 길게 짜 놓은 흰 크림
사진: Andrea Castro / Unsplash

AAD는 외출하기 전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라고 안내합니다. 자외선차단제 FAQ에는 외출 15분 전에 마른 피부에 바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양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AAD에 따르면 얼굴에는 최소 1티스푼, 대략 검지와 중지 길이만큼이 필요합니다. 옷으로 가리지 않은 몸 전체에는 성인 기준으로 최소 약 1온스, 작은 술잔 하나를 채울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덜어 낸 다음에는 피부에 꼼꼼히 문질러 바릅니다. AAD는 목, 귀, 발등처럼 놓치기 쉬운 곳도 챙기라고 당부합니다. 어떤 형태를 쓸지는 취향의 문제라고 AAD는 말합니다. 형태와 상관없이 AAD가 권하는 기준은 같습니다. UVA와 UVB를 모두 막는 광범위(broad-spectrum) 제품, SPF 30 이상, 내수성 제품입니다.

스틱은 부위마다 앞뒤로 네 번

AAD는 스틱을 눈 밑과 손등에 바르기 편한 형태로 소개합니다. 바르는 법은 구체적입니다. 바를 부위마다 스틱을 앞뒤로 네 번 문질러 바르고, 그다음 손으로 문질러 고르게 펴 줍니다. 앞뒤로 네 번은 충분한 양을 바르기 위한 기준이라고 AAD는 설명합니다.

스프레이는 얼굴에 바로 뿌리지 않기

바다를 배경으로 손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모습
사진: engin akyurt / Unsplash

스프레이는 노즐을 피부 가까이 대고 넉넉히 뿌립니다. 얼마나 뿌렸는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AAD는 피부가 반짝일 때까지 뿌리라고 권합니다. 뿌린 뒤에는 빠진 곳이 없도록 손으로 문질러 고르게 펴 바릅니다. AAD는 6온스짜리 스프레이 한 통이 보통 6회 사용분이라는 점도 함께 알려 줍니다.

얼굴에는 손에 먼저 뿌린 뒤 바릅니다. AAD는 스프레이를 들이마시지 말고 얼굴이나 입 주변에는 뿌리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고르게 바르기 어렵고 실수로 들이마시기도 쉬우니 스프레이를 피하라고 합니다. 에어로졸 형태는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열기나 불 가까이, 담배를 피우면서 뿌리지 말라는 당부도 있습니다. 그릴이나 촛불 같은 불 근처로 가기 전에는 다 문질러 펴서 마른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덥고 땀 나는 날, 흐린 날의 덧바르기

흐린 몬순 날 뭄바이 마린 드라이브 방파제에서 우산을 쓰고 선 사람과 그 옆에 앉은 사람들
사진: Zoshua Colah / Unsplash

AAD는 밖에 있을 때 두 시간마다 다시 바르고, 수영하거나 땀을 흘린 직후에도 바로 다시 바르라고 안내합니다. FAQ에는 병에 적힌 사용법에 따르라는 말도 붙어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에는 두 시간이 지나기 전에 땀을 흘리는 일이 많으니, 땀을 흘린 직후라는 조건을 같이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덧바르기 전에는 땀과 유분을 깨끗한 티슈로 눌러 닦아 냅니다.

내수성 표시가 있어도 덧바르기는 필요합니다. AAD는 내수성 자외선차단제는 있지만 방수(waterproof)나 땀에 지워지지 않는(sweatproof) 자외선차단제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내수성 제품도 수영하거나 땀을 흘린 뒤에는 다시 바릅니다. SPF가 들어간 보습제나 메이크업 제품도 밖에 있을 때는 대략 두 시간마다 다시 발라야 한다고 AAD는 덧붙입니다.

흐린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AAD FAQ는 흐린 날에도 해로운 자외선의 최대 80%가 구름을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흐린 날에도 밖에 있을 때는 대략 두 시간마다 덧바르라고 안내합니다. 창가도 생각해 볼 곳입니다. AAD에 따르면 UVA는 유리창을 통과하고 UVB는 유리창에 막힙니다.

HANARI 루틴과 자외선차단제

HANARI는 자외선차단제를 만들지 않습니다. 준비 중인 데일리 3종 Clean Start Gel Cleanser, Even Days Serum, Air-Fit Gel Cream은 세안, 세럼, 보습으로 이어지는 루틴이고, 자외선차단제는 그 뒤 아침에 따로 바르는 단계로 둡니다. 세럼이나 젤 크림이 자외선차단제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루틴은 '덥고 습한 날을 위한 세 단계 스킨케어 루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세 제품은 2026년 12월 인도에서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아직 판매 중인 제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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